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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놓치고, 또 놓치고'…잇단 수비실책에 '멘붕'

입력 2013-03-11 17:44 수정 2013-03-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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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이 국제 대회에서 보기 드문 연속 수비실책으로 체면을 구겼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1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앞선 6회말 푸에르토리코 공격 때, 평범한 뜬공을 좌익수가 놓치며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공을 잡은 유격수가 2루에 송구했지만, 2루수 좌측으로 빠졌고, 뒤로 흐른 공을 투수마저 잡지 못한 채 흘려보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웃카운트를 잡고 주자를 1루에 묶어둘 수 있는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주자와 타자를 모두 살려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6회말의 실수가 약이 됐는지, 도미니카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채 9회까지 1점을 추가하며 4-2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거둔 도미니카는 C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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