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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이 근무시간에 졸아?" 코뼈 부러뜨린 입주민

입력 2021-07-19 14:20 수정 2021-07-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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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쳐〉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쳐〉
아파트 경비원이 졸고 있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9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50대 입주민 A 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인 70대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이 일로 B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가 B 씨를 때린 이유는 '졸아서'였습니다. 경비원인 B 씨가 근무 중에 졸았다며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고령의 경비원인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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