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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얀마 탈출 로힝야족 선박 전복…15명 사망

입력 2017-09-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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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탈출해서 방글라데시로 향하던 로힝야족 선박이 전복돼서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참변은 방글라데시 해안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로힝야족 120명을 태운 선박이 바닷속 어떤 물체와 부딪힌 뒤
전복됐습니다.

현재까지 어린이 10명을 포함해서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종자 파악이 되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얀마 정부군의 로힝야족 소탕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이후로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들어온 로힝야족 난민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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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자동차에 옷가지들이 널려있습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시민들을 싣고 가던 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이동하던 중에 폭탄을 실은 차량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이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근 소말리아에서 자주 테러 공격을 벌인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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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주에서도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방송 송신탑의 안테나를 교체하던 중에 공중에 설치돼 있던 임시 가설물이 붕괴되면서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 노동자들은 최소 300m 이상의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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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 한 가정 보육시설에서 유아가 총격을 가해서 3살 아기 2명이 다쳤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보육시설인 이곳에는 총격 당시 최소 6명의 아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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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명물 에펠탑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128년 만에 3억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에펠탑은 1889년 5월 프랑스혁명 100주년에 세워졌습니다.

이 320m의 격자형 철탑에는 18000여개의 금속 부품과 250만개의 못이 사용됐습니다.

처음에는 흉물취급을 받았는데 완공 이후에는 파리의 상징물이 됐습니다.

이제는 매년 평균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소가 됐지요.

방문객 3억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서 다양한 콘서트를 비롯한 아름다운 불꽃 쇼가 펼쳐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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