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치권도 '백남기씨 사인' 논란…야 "진상 규명해야"

입력 2016-10-03 09: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서울대 의대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소식 들으셨는데요.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백남기씨의 사인은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진상 규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의사 선배로서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생각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상을 입고 치료 중 패혈증으로 사망한 경우 사인은 패혈증이 아니라, 화상이라며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은 외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의학에 정치 논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당은 논평을 통해 "지금 필요한 건 부검이 아니라 특검"이라며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고 백남기씨 사인을 외인사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여당 의원들은 부검을 해서 사인을 밝혀내면 이같은 논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서울 도심서 '백남기 추모' 대규모 집회…한때 '대치' 서울대 의대 동문 365명도 '백남기 병사' 진단에 화살 백남기 씨 유족, 부검영장 공개 요구…경찰 "규정 검토" 서울대 의대생들 "외인사 분명"…사망진단서 문제 제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