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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 대통령, 개헌논란으로 야권 분열 술책"

입력 201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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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 대통령, 개헌논란으로 야권 분열 술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새누리당 탄핵대오를 교란하고 개헌 논란으로 야권을 분열시키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3차 담화의 5대 술책'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넘겼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국회에서 여야가 날 쫓아낼 시점과 방법에 합의하면 법에 따라 쫓겨나겠다'라는 것"이라며 "이를 한 줄로 해석하면 '나는 여전히 대통령이며 국회에서 합의를 못 하면 임기를 다 채울 것이다'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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