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여은 결국 눈물 "얼굴, 이름없이 활동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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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여은 결국 눈물 "얼굴, 이름없이 활동했는데…"

입력 2015-08-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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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6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를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고추 아가씨'는 '하와이'와의 대결에서 51대 48, 단 3표차로 패하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공개된 '고추 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인 것으로 밝혀졌다. 걸그룹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판정단들은 여은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은은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 "엄마가 걱정많이 하셨는데 가왕까지 올랐다. 2012년부터 얼굴, 이름없이 활동했는데 이번 기회로 멜로디데이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