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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윤장현 전 광주시장 2심도 유죄…집유 2년

입력 2019-12-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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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장현 전 광주시장, 2심도 유죄…집행유예 2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고등법원은 전 영부인에 대한 연민의 정 때문에 돈을 빌려줬다는 윤 전 시장의 주장을 이번에도 받아들이지 않고, 1 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윤 전 시장은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에게 속아서 공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두 4번에 걸쳐서 4억 5000만 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대구 원룸서 숨진 80대…살해 용의자 50대 딸 검거

대구 달서구 원룸에서 숨진 8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로 친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원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서 숨진 A씨의 딸, 57살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그제(1일)와 어제 사이에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자신이 CCTV속 인물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A씨는 손에 혈흔과 함께 흉기를 막으려고 할 때 생기는 방어흔을 남기고 어제 오후 4시 40분 쯤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 '청산가리 10배' 파란고리문어…여수서 또 잡혀

청산가리보다 10배나 강한 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또 잡혔습니다. 오전 10시 쯤 여수시 화정면 월호리 앞 바다에서 10cm 크기의 파란고리문어가 통발에서 발견됐고, 지난달 15일에는 여수 남면에서 낚싯배의 그물에 파란고리문어가 걸렸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지만, 기후 변화 때문에 최근 들어서 남해안 가까운 바다에 연달아 출현하고 있습니다.

4. 죽은 향유고래 배에서…밧줄 등 '쓰레기 100㎏'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에 스코틀랜드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향유고래의 배 속에서 100kg에 달하는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현지 해양동물 구조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 고래의 뱃속에는 그물과 밧줄, 일회용 컵과 비닐 등 각종 바다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습니다. 구조대는 "바다로 흘러들어 간 쓰레기가 얼마나 위험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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