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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남아공 가스탱크 트럭 폭발…6명 부상

입력 2019-07-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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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아공서 가스탱크 트럭 폭발 사고…6명 부상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우스터 지역에서 트럭에 실린 가스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온통 불바다입니다. 현지시간 10일, 가스탱크를 실은 트럭이 후진을 하다가 가로등을 들이받았는데요. 곧이어 폭발과 함께 주변 건물로 불이 번졌습니다. 지금까지 소방관을 포함해 6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가로등에서 떨어진 불꽃으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고, 트럭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캐나다 중부 모텔서 일산화탄소…46명 병원행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 주의 한 모텔에서는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투숙객을 포함해 4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5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사고 당시 모텔 내부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허용치의 8배 수준인 385ppm으로 측정됐습니다. 소방대가 건물을 환기한 뒤 어디서 가스가 샌 것인지 조사를 하고있습니다.

3. 떨어진 엔진 부품 '공포'…델타항공 비상착륙

미국 델타항공의 여객기가 운항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비상착륙 했습니다. 여객기 왼쪽 날개의 제트엔진에서 떨어져 나온 부속이 공기 흡입구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한 승객이 찍은 영상인데요. 미국 조지아 주에서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볼티모어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이륙후 1시간이 지났을 때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날개 쪽에서 연기가 나며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천만다행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공항에 안전하게 비상 착륙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중국서 9m 우물에 빠진 2세 아이…무사 구조

중국 장쑤성에서는 2살 아이가 9m 깊이의 우물에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입구의 폭은 겨우 40cm. 우물이 너무 좁고 깊어서, 결국 땅을 파내며 우물의 배관을 조금씩 조금씩 잘라내기로 했는데요. 어느새 해는 저물고 절반 이상을 잘라냈을 때, 한 구조대원이 우물에 끼이는 위험을 감수하고 거꾸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오랜 사투 끝에 구조된 아이, 다행히 무사했는데요. 구조대의 끈기 있는 노력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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