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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전체 인구도 줄어든다

입력 2014-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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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전체 인구도 줄어든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우리나라에선 항상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많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내년부터는 뒤집힐 전망입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한다는 것.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 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 명보다 1만 명 더 많다. 이런 현상은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명으로 더 많이 태어나지만,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기 때문에 전체 여성 인구가 많아지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도 3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639만 명인 65세 이상 인구는 2017년에는 712만 명이 된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도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한다.

한편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30년 5216만 명까지 증가한 뒤 2031년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뭔가 낯설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 가기 수월해지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고령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구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전체 인구도 줄어들 전망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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