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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유' 장윤정, "매월 후배들에게 용돈 넣어줬다"

입력 2017-02-18 13:32 수정 2017-0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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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유' 장윤정, "매월 후배들에게 용돈 넣어줬다"


- 방송: 2월 18일 오후 5시

장윤정이 남다른 후배 사랑을 뽐냈다.

오는 18일(토) 오후 5시에 방송되는 JTBC <싱포유>에서 장윤정과 트로트 듀오 '나무'가 마음을 울리는 트로트 발라드곡을 선보인다. '나무'는 장윤정이 직접 키운 남성 트로트 듀오로, 오랜 무명에 지친 후배들이 안타까웠던 장윤정이 이들의 새 출발을 위해 전폭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과 '싱포유' MC들은 '짠짜라', '올래', '초혼'을 탄생시킨 임강현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해 나무에게 선물했다. 또한, 장윤정은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그는 멤버들이 부르는 한 음 한 음을 지적하며 "노래에 맛이 없다"거나 "간이 안 배어 있다"며 직언하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과 듀엣 무대를 마친 멤버 태풍은 감격스러워하며 "장윤정 선배와 한 무대에 서 있는 것이 꿈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장윤정이 계좌번호를 몰래 알아둔 다음 용돈을 넣어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윤정은 "내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서 그랬다" "선배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고 말하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MC 홍경민은 문희준에게 "선배님"이라 부르며, "용돈을 넣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무의 매력을 볼 수 있는 트로트 메들리 무대 외에도 장윤정의 살풀이춤 등 이들이 펼치는 뜨거운 무대에 현장에 있는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장윤정과 트로트 듀오와 나무가 함께 부른 신곡은 2월 18일(토) 오후 5시 JTBC '싱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밤 12시 정각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공개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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