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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취임 후 첫 미국 국빈 방문…전세계 이목 집중

입력 2015-09-22 08:09 수정 2015-09-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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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섭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앞으로 국제사회 주요 이슈의 앞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 22일 대규모 기업 사절단을 이끌고 첫 방문지인 미국 시애틀에 도착합니다.

미국 북서부의 대표적 경제중심 도시인 시애틀에선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과 미중 양국 기업 CEO 좌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시 주석이 시애틀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상호 기대가 높은 경제협력을 통해 미중 간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후 2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사이버 해킹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민감한 갈등 현안과 양자투자협정 등 양자 현안은 물론 북핵 문제와 기후변화 대책 등 국제적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26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이동해 28일까지 머무르며 제70차 유엔총회 등 각종 회의에 참석합니다.

28일엔 집권 이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무대에서 연설합니다.

시 주석의 취임 후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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