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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2·8전대 이후 거취 결정하겠다"

입력 2015-0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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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2·8전대 이후 거취 결정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전 의원은 14일 시민사회와 재야인사들이 주도하는 '국민모임'의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2·8전당대회 이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1차적으로는 우선 전대라는 중요한 국면을 지나면서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전 의원은 "당 문제가 최종적으로 절망적이라면 과연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바른 자세인가에 대해서 심각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이 나라의 정치 발전에 개혁 정치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길인가, 저 자신의 역할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의 전대와 관련해선 "우리 당의 마지막 쇄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후보들은 정말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쇄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당은 비전도 없고 계파 기득권에 다들 포획이 돼 있어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선 의문부호를 달았다.

천 전 의원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판단한다면 파괴력이 별로 없어 보인다"며 "그러나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새 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요구하고 지지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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