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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위증 혐의 고발요청

입력 2017-01-11 16:43 수정 2017-01-11 16:43

국조특위, 12일 전체회의 열어 고발 의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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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12일 전체회의 열어 고발 의결 예정

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위증 혐의 고발요청


박영수 특검팀은 11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을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날 국조특위에 공문을 보내 "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위증 혐의에 대한 단서가 발견됐다"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15조1항에 의거해 고발해 달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대가로 '비선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우회 지원한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12월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서 "나중에 문제가 나서 자초지종을, 이 일의 배경에 대해 들었다"며 자신은 정유라 지원 사실을 사후에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는 오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에 대한 고발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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