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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장외 여론전, 여 '정면돌파' vs 야 '서명운동' 계속

입력 2015-10-24 20:28

정치적 합의 실패…대국민 홍보전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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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합의 실패…대국민 홍보전 매달려

[앵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올바른 길을 가기위한 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8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원 유세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근 국정화 반대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데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국정화는) 여론조사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 원래 올바른 길을 가는 데는 여러 가지 장애가 많은 겁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행사와 수도권 지원 유세에서 여론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과거 국정 교과서의 문제점을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옛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거죠.]

새정치연합은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여야는 청와대 회동에서 극명한 입장 차를 확인한 뒤 대국민 홍보전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극한 대립 속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정국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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