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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돕는 AI 로봇 '사이먼' 등장…영화 속 상상 현실로

입력 2018-06-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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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F 영화를 보면, 우주 조종사를 돕는 똑똑한 로봇이 나오죠. 이렇게 우주인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로봇 '사이먼'이 개발됐습니다. 오늘(29일) 우주정거장으로 간다는데, 꼭 배구공이 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이 우주선 수리를 돕습니다. 우주조종사와 대화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때때로 인간의 친구 또는 동료가 됩니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우주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배구공 모양의 인공지능로봇 '사이먼'입니다.

[사이먼/우주로봇 : 전 스타워즈의 로봇 'R2D2' 입니다. 농담입니다. 전 사이먼입니다.]

사이먼은 우주선 안에서 14개의 프로펠러를 돌려 떠 다닙니다.

사이먼은 정보를 전달하는 액정화면을 갖췄습니다. 무게는 약 5kg입니다.

사이먼은 우주조종사의 얼굴을 인식해 맞춤형 정보나 영상을 전달합니다.

사이먼은 유럽우주국 소속의 독일 우주인 알렉산더 게르스트와 생활할 예정입니다.

우주조종사가 정비 매뉴얼을 물으면 사이먼은 영상을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정보를 줍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우주정거장에서 생길 수 있는 비상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사이먼 개발담당자 : 사이먼 로봇이 제대로 작동한다. 좋았어!]

사이먼은 게임 기능도 있어 우주인의 무료함도 덜어줄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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