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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헌금 모으려고…목사·한의사 모두 '가짜'

입력 2016-10-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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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가짜 목사가 가짜 한의사를 불러서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가 입건됐습니다.

경찰이 한 남성을 추궁합니다.

한의사 면허도 없이 교회에서 한방진료를 하다 적발된 겁니다.

교회 목사가 가짜 한의사를 끌어들여서 신도를 늘리고 헌금을 더 거두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이 목사도 가짜였습니다.

엉터리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신도는 모두 128명, 이 중엔 손에 화상을 입은 신도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한번 사용한 후에 버려야 하는 침을 여러 번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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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입국장에 한 남성이 들어섭니다.

일본 폭력 조직인 야쿠자 소속 한국인 30대 유모씨인데요.

지난 2007년. 도쿄에서 상대 폭력조직의 한국인 조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10년 만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대전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다 일본으로 건너 간 유씨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를 돌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왔습니다.

올해 6월 불법 체류로 일본 경찰에 검거돼서 국제 공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는데 경찰은 유씨를 구속해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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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보다 술이 더 살을 찌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술로 인한 섭취 열량이 24개국 중 우리나라가 1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세계 24개국의 주류와 음료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은 술로 하루 평균 168kcal를 섭취해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략 하루에 맥주 500ml 한 잔을 마신다는 건데, 음료로 섭취하는 하루 열량보다 네 배 많은 양입니다.

조사기관은 비만의 주범이 탄산음료가 아니라 술이란 사실에 주목해야 하고, 비만퇴치를 위해 술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울 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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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청사 건물 열다섯개를 다리로 연결해 조성했는데 길이 3.6km, 면적 7만 9천 194 제곱미터로 축구장 열한개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평일 오전10시와 오후2시 두 차례 개방되고 정부청사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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