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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집필진 비공개, 불미스러운 일 없도록"

입력 2015-11-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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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국정교과서 집필진 비공개에 대해 "여러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국사편찬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불참한 대표 집필진 중 한 명인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해 "기자회견 자리에 올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 부총리는 "하루 전 이름이 공개되는 바람에, 그걸 봐도 많이 집필자들이 그런 어려운 경우에 처해질 수 있다"며 "소신껏 집필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정상적 집필 과정을 할 수 있을까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저술이 완성된 다음에는 모든 집필진을 공개하도록 대원칙이 정해졌다"며 "좋은 교과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후손 손에 쥐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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