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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미세먼지, OECD 2위…44곳 '100대 오염도시'에

입력 2019-03-05 20:21 수정 2019-03-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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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이 전세계 73개 나라, 3000개 도시의 초미세먼지를 분석한 2018년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WHO 권고치는 ㎥당 10㎍인데 지난해 한국은 그보다 2배가 넘는 24㎍이었습니다.

세계 73개 나라 가운데 27번째입니다.

선진국 모임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만 따져보면 칠레에 이어서 2번째로 나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OECD 회원국에 속한 도시 중에서는 공기질이 나쁜 100개 도시 가운데 44곳이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많지요.

오늘은 너무 공기가 나빠서 OECD 국가들과 비교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에어비주얼의 실시간 공기질을 보면 지금 서울은 전세계에서 가장 나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는 OECD 국가 중심으로 살펴봤는데요.

옆나라 중국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1000개 도시를 대기질이 안좋은 순으로 세웠을 때 앞쪽 100곳 가운데 50여 곳이 중국 도시입니다.

특히, 중국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높아졌습니다.

그런데도 중국 당국의 의지는 더 약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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