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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구성] "앞잡이" "꼭두각시" 한국당, 방통위 항의 방문

입력 2017-10-26 16:09 수정 2017-10-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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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오늘

MBC 방문진 이사 선임 놓고
방통위 항의 방문한 한국당 의원들

[이효성/방통위원장 : 여야가 바뀌었을 때는 여당의 추천 몫은 바뀐 여당에서 하는 거고요. 전례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그렇게 했습니다.]

[김태흠/한국당 최고위원 : MB 때는 그렇게 안 몰아쳤어요. 이렇게 지저분하게 안 몰아쳤어요.]

[이효성/방통위원장 : 큰소리…조용히 말씀하셔도 제가 다 알아듣습니다. 왜 큰 소리를 그렇게 치세요.]

[정태옥/한국당 의원 : (구 여권 추천) 방문진 이사들을 자르는데 앞장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서 되겠느냐, 그것을 항의하러 온 겁니다.]

[이효성/방통위원장 :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되고요. 제가 지금 야권에서 임명한 이사들을 자르는데 앞장섰다,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세요.]

"지금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이효성/방통위원장 : 제가 뭘 그렇게 해요. 제가 앞잡이라니요.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되고요.]

"그렇게 하고 있잖아!"

"앞잡이 하고 있잖아!"

[정우택/한국당 원내대표 : 공영방송 장악으로 이미 위원장께서 이 정부의 꼭두각시로 행동하시고 그 진도를 나갔다고 저희들은 규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효성/방통위원장 : 그렇게 저를 꼭두각시로 말씀하시는 것도 몹시 듣기 거북하고요.]

"뭘 거북해요! 지금!"

"거북하죠."

"뭐가 거북해요! 지금!
국민들이 방송장악에
앞장서고 있는 걸 다 아는데!"

[이효성/방통위원장 : 여기서 또 결과까지 기다리겠다고 얘기하시는 것은 엄청난 저에 대한 압력이에요. 제가 충분히 알아들었습니다.]

[정우택/한국당 원내대표 : 저희들은 여기서 기다릴테니까 가서 회의 하고 오세요.]

"잘 다녀오십시오."

"잘 다녀오십시오."

결국

방통위,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가결

한국당 국감 보이콧 선언

또 다시 국회는 파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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