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럽악재에 '와르르'…그리스 국가부도 음모론 현실화?

입력 2012-05-15 16: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얼마 전만 해도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뚫고 3,000까지 오를 기세더니 유럽 악재 한방에 확 무너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전화연결해 알아봅니다.

팀장님 오늘(15일) 증시 폭락, 장기화되는 겁니까?

Q. 국내 증시 하락세 장기화 되나?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 주요 변수가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어 해외증시에 따라 출렁. 다만 1차적 포인트는 그리스가 연합정부협상을 앞두고 있다. ㅇ오늘 연정에 합의를 하면 불확실성에 빠졌던 코스피가 반등할수도 . 6월 17일 재 총선이 예정되어있어 이때ㄱ까지 불확실성 이어질수도 있다. 그리스 2차 총선으로 진행시 기간조정 국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음모론도 나옵니다. 어차피 유로존 탈퇴하고 부도 처리될 그리스의 디폴트를 유럽이 잠시 유예시켜 투자자들이 돈 뺄 시간을 줬다, 돈이 한국에 몰려 주가를 끌어올렸는데, 조만간 확 빠져 이익을 챙기고 한국 증시는 또 폭락할 거라는 내용. 이게 현실화 되는 겁니까.

Q. 그리스 국가부도에 얽힌 음모론 현실화 되나?
-일부분 타당하기도 하지만 자금 흐름을 보면 올해 유럽자금 5조원 들어온 뒤 2조 빠져나갔다. 4월 이후 2조 유출됐다. 이미 지난해 유출이 많이 됐다. 추가적으로 폭락을 일으킬만한 유럽자금 이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다.

관련기사

코스피 과매도 구간…그리스 사태해결에 촉각 되살아난 '그리스 악몽'…코스피 4개월만에 1900 붕괴 박재완 "금융시장 급변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가 쭉쭉 빠지는데 … 증권사는 "그래도 사라" ?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