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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동물사전' 첫주 제작비 전액회수…'해리포터' 명성 넘었다

입력 2016-11-21 10:22 수정 2016-1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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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동물사전' 첫주 제작비 전액회수…'해리포터' 명성 넘었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제대로 사고쳤다.

16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주 1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의 오프닝 성적을 모두 넘어섰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개봉 첫 주만에 제작비를 회수하고 수익까지 이뤄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일인 16일 141만66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93만5998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이는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2007년 개봉작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첫 주 누적관객 186만3114천명에 비해 높은 수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 7500만 달러, 해외에서 1억433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만에 2억18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 마법 같은 흥행을 시작했다.

개봉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바,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에 가까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놀라운 신선도를 기록한 데 이어 대단한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까지 데뷔하면서 뉴트 스캐맨더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영화에는 무려 11종의 신비한 동물이 등장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준다. J.K. 롤링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세계관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 판타지 영화의 팬들도 사로잡을 놀라운 완성도로 만들어져 극찬을 이끌어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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