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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버스] "이번엔 바꾼다" "선택 여전"…부산 '막판 표심'

입력 2018-06-13 18:18 수정 2018-06-13 18:23

부산, 지방자치제 실시 이래 보수 후보 진 적 없어
"이젠 정당 아닌 인물 볼 것" 달라진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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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방자치제 실시 이래 보수 후보 진 적 없어
"이젠 정당 아닌 인물 볼 것" 달라진 목소리도

6·13 지방선거

[앵커]

이번에는 이번 선거 전 내내 저희들이 운행한 버스가 있죠. JTBC의 6·13 민심버스입니다. 전국을 많이 돌아서 민심을 여러분들께 나름 열심히 전해드렸는데 선거일인 오늘(13일)은 부산에 내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투표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죠. 사실 그동안에 보수 정당이 여기서 많이 크게 우세를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이른 바 지방정권이 교체될 것이다, 흔들리긴 했지만 이번은 아니다 이렇게 관측이 엇갈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민심버스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석 기자, 지금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리 쪽인 것 같은데 우선 부산의 공기가 매우 깨끗한 느낌입니다. 멀리 해운대가 잘 보이고 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저기 보이는 게 바로 부산의 상징, 광안대교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깨끗한 공기의 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 민심버스는 어제(12일)부터 부산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민심을 들어봤습니다.

[앵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원래 부산이 지방자치제 실시 이래로 보수정당 후보가 진 적이 한 번도 없는 곳이잖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버스 안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선거를 통해 시장을 뽑기 시작한 이래 줄곧 보수정당 후보가 부산시장이 돼 왔습니다.

정치권에서 부산을 대구·경북과 함께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엔 달라졌다", "아니다. 여전하다" 선거 결과가 얘기를 해주겠습니다만,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기자]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는데요, 엇갈리는 부산 시민들의 선거 전망, 직접 들어보시죠.

[정진혁/부산 대연동 : 경상도 전체가 보수만 고집하는 기류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자/부산 국제시장 상인 : 나이 많은 사람, 옛날 박정희 막 이리 한나라당 지지율이 좀 있고 그런 거예요.]

[앵커]

양쪽 모두 확신에 차서 말씀들을 하셔서…그래서 좀 있으면 출구조사 결과도 나오겠습니다만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선 오늘 밤 늦게 나올 개표 결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새로운 시장한테 제일 원하는 것, 어떤 것일까요? 좀 들어봤습니까.

[기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목소리를 들어봤는데요. 

결과를 종합하면, 누가 되든 부산을 좀 잘 살게 해줄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이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엄용순/부산 학장동 : 바뀌었어요. 바뀌어가지고, 이번엔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자.]

[배선화/부산 자갈치시장 상인 : 첫째, 경제가 먼저 살아야 되겠다. 둘째, 취업. 젊은 애들 취업. 부산이 활기차게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승종/부산 대교동 : 부산에 일자리가 너무 없다 보니까, 일자리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이 됐으면 좋겠어요.]

여당의 '지방 정권 교체론'과 야당의 '중앙정부 심판론'이 맞붙은 이곳 부산에서 바닥 민심이 결과적으로 어떤 선택을 했을지, 저희 민심버스도 끝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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