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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최측근' 장다사로 구속영장 기각…검찰 수사 제동

입력 2018-02-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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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의 불법 총선 여론조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장 전 기획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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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장 전 기획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2008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었던 장 전 기획관은 18대 총선 여론조사를 위해 국정원에서 1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19대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위해 용역계약서를 허위로 만들어 청와대 자금 8억원을 빼돌리는데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장 전 기획관은 혐의에 대해 침묵했습니다.

[(국정원 특활비 10억 받은 것 인정하십니까. MB지시 받았습니까. 억울한 점 없어요?)]

장 전 기획관은 최근까지도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참모 역할을 하는 핵심 측근입니다.

이로써 장 전 기획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검찰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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