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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6중 추돌로 6명 사상…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8-0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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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새벽 중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집 안에 있던 어린이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백일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화물차 문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또다른 화물차의 범퍼와 앞유리도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어제 자정 무렵, 충북 음성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 부근에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고 이어 뒤따르던 화물차 2대, 승합차, 승용차 등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최모 씨가 숨졌고, 다른 운전자 5명이 다쳤습니다.

+++

소방관이 복도 현관 방범창을 통해 연기가 가득찬 아파트로 진입합니다.

오늘 새벽 0시38분쯤 대전 중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7살, 6살 어린이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수서동에서 이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돼 이씨와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차선을 바꾸다가 차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잠실방면으로 달리던 BMW 차량에 갑자기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충북경찰청, 대전남부소방서, 서울 강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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