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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추 "새누리, 약속파기…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입력 2014-0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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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는 7일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가 발표한 지방선거 개선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국민약속을 저버리고 정당공천제를 현행대로 유지하려하고 있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했다.

송호창 새정추 소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보여주는 새해 첫 모습이 약속파기이며 기득권 유지라면 어떤 국민도 그 정당을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상당수가 후퇴하는 지금,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갈 것"이라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성명부제(정당표방 불가) 선거 도입 ▲정당기호 순위제도 폐지 등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지방선거는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는 중앙정치 엘리트들의 권력유지수단이 되었고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에 예속당해 왔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이 과감하게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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