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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안고 산책…'자연인' 문재인, 평범한 일상으로

입력 2022-05-12 13:50 수정 2022-05-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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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평범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11일) 문 전 대통령은 외출 없이 사저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별도의 공식 일정도 없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밝은 분홍색 계열의 줄무늬 셔츠에 아이보리 색깔의 바지를 입었습니다. 셔츠를 바지 밖으로 내어 입은 비교적 편안한 차림이었습니다.


고양이를 안고 사저를 거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김정숙 여사도 연보랏빛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사저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 박경미 전 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들이 방문했습니다.


또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양정철 전 민주당 민주연구원장 등도 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전 수석은 사저를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뵌 대통령의 얼굴은 마치 5년 전의 모습 같았다"며 "대통령직에서 자유로워지신 지 딱 하루 만인데 어쩌면 그렇게 생기가 넘쳐 보이는지 놀라울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만큼 대통령직의 무게가 컸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아리기도 하다"며 "당신의 말씀대로 잊혀진 삶 가운데 훨훨 자유로워지시기를 빌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사저 소파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편안해보이셨다"며 "대통령님 퇴근과 양산 가시는 길에 뜨겁게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적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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