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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급 인사 26명 재산 공개…평균 17억 5천만 원

입력 2017-11-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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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월에 임명이 된 문재인 정부 장·차관급 인사 26명의 재산 등록 사항이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이 17억 5천만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가장 많은 57억 8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새로 임용되거나 승진·퇴직 등 신분 변동이 생긴 12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58명이 문재인 정부 인사들로 그 중 26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신고한 평균재산은 17억5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 예금 34억원 등을 신고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7억8천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기찬수 병무청장이 39억1천만원,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36억2천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밖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장차관급 6명이 20억원대 재산을,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6명이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등 8명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에 본인이나 배우자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차관급뿐 아니라 전체 재산공개 대상 가운데는 현직으로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가장 많은 78억9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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