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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포' 롯데 6연패 탈출…주말 달군 프로야구

입력 2018-05-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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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가 오랜만에 영양가 높은 홈런을 두 개나 쳐내면서, 롯데가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위 싸움이 한창인 한화와 sk는 연장 승부를 펼쳤는데,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1회부터 이대호의 시원한 홈런이 터졌습니다.

1-0으로 앞선 1회초, 이대호가 당겨친 공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 두 점짜리 홈런이 됐습니다.

롯데는 5회말, 실책에 이어 홈런까지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3-4로 한 점 뒤진 6회초 또 한 번 이대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석점 홈런을 친 이대호는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습니다.

2개의 홈런으로 팀의 6점 중 5점을 책임진 이대호의 활약 덕에 롯데가 넥센을 6-4로 이기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대 4로 맞선채, 연장 승부에 들어간 한화와 SK, 결국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연장 10회초, 볼넷과 안타로 기회를 잡은 한화는 송광민의 내야 땅볼 때 SK 2루수 김성현의 실책이 나와 한 점을 얻었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선 하주석의 타구를 SK 중견수 노수광과 정의윤이 서로 미루다 떨어뜨렸고, 유격수 나주환의 송구 실책까지 이어지면서 한화는 두 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한화가 SK를 7-5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고, 2위 SK와 격차도 1경기로 좁혔습니다.

KT는 솔로홈런 4방을 앞세워 LG에 8-7로 이겼고, 두산은 삼성을 8-2로 KIA는 NC를 12-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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