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맥주 전용 냉장고 있어…비어 있으면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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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맥주 전용 냉장고 있어…비어 있으면 불안해"

입력 2013-06-26 16:56

이명숙 변호사, 사법고시 때 쓰던 볼펜심 모아

미니어처 화장품 마니아의 수집품을 보고 깜짝 놀란 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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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변호사, 사법고시 때 쓰던 볼펜심 모아

미니어처 화장품 마니아의 수집품을 보고 깜짝 놀란 정은아

얼마 전 저장강박증이 화제가 되면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 정준하 역시 약간의 저장강박증세를 보였다. 세계 맥주들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전용 맥주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할 정도까지 되었다고. 심지어 맥주를 마시고 그 자리가 비어있으면 새로운 맥주로 그 자리를 채워놓아야 불안함이 사라진다고 고백했다.

또한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이명숙 변호사는 사법고시 준비 시절 빽빽이 글을 쓰던 볼펜심들을 모두 모았다며, 모두들 자신의 수집 열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들은 잘 모으지 않는 자신만의 영역에서 최고의 수집품을 자랑한 두 사람이 출연했다. 한 명은 80년대부터 병뚜껑을 모으 시작한 김영호씨, 또 다른 한 명은 미니어처 화장품 박물관을 열고픈 꿈을 꾸며 미니어처 화장품을 모으고 있는 전소영 씨였다. 집에 도서관 로커를 놓고 화장품을 수집하고 있다는 전소영 씨의 수집열정에 여성패널들은 깊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각방쓰기, 여름철 보양식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 토크쇼 '여보세요'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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