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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탈북자…대북 압박 메시지로 채운 펜스의 하루

입력 2018-02-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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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펜스 부통령도 평창 올림픽의 또 다른 뉴스 메이커죠. 오늘(9일) 펜스가 보여준 메시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이었습니다. "자국민들을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천안함이 있는 평택 2함대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탈북자들을 만났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북한은 (여러분이 증언한 것처럼) 자국민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입니다.]

북한 여행 중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도 함께 했습니다.

그는 탈북자와 긴 시간 포옹하며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북측을 만나기 전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 메시지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는 날까지 최대한 압박을 계속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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