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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또 공개 비판…"자기 편의적으로 조직 이끌기 위해 법 기술 벌여"

입력 2020-06-24 16:22 수정 2020-06-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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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윤 총장을 겨냥한지 6일 만입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전 제57회 '법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축사에서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가 오히려 위임받은 것을 각종 예규 또는 각종 규칙을 통해서 위임의 취지에 반하도록 자기 편의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법 기술을 벌이고 있다"며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 한 것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총장은 최근 대검찰청 예규를 근거로 채널A 기자와 검사장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했습니다.

전문수사자문단은 검찰 외부 전문가들이 수사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는 제도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일부 여당 의원들이 윤 총장이 '제식구 감싸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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