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다쳐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김모(23) 병장 등 장병 3명은 모두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다.
강릉아산병원 김진엽 부원장은 22일 병원 응급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김모(23) 병장은 이날 오전 팔꿈치 수술을 끝내고 병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또 "(또 다른) 김모(23) 병장은 다리와 복부에 파편상을 입었는데 조금 전 수술이 끝나 병실에서 회복 중이고, 신모(21) 이병은 복부 파편상 수술을 끝내고 중환자실로 옮겨 경과를 관찰한 뒤 내일 경부(목 부분) 파편상 수술을 할 예정이며 엑스레이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파편은 아주 작으며 (갯수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 장병의 가족들 모두가 병원에 도착해 장병들과 함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