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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다 소문난 뉴욕 아모리쇼에도…미술품도 '한류'

입력 2012-03-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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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에 미술품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세계 미술품시장을 주무르는 뉴욕 미술품 박람회 아모리쇼에 한국 갤러리가 최초로 네 곳이나 참가했습니다.

정경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뉴욕의 미술품 박람회 아모리쇼.

14회째인 올해는 전세계 60여개 도시에서 220여개 갤러리가 참가했습니다.

참가 자격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 아트쇼에 한국 미술품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어 호로위츠/아모리쇼 현대미술 책임자 : 올해 아시아 갤러리 진출이 두 배로 늘었는데 특히 처음으로 한국 갤러리가 네 곳이나 들어왔습니다.]

중국 갤러리가 한 곳, 일본 갤러리도 네 곳밖에 안 되는 걸 감안하면 한국 갤러리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아모리쇼가 열리는 이번주 뉴욕에선 크고 작은 수십 개의 아트쇼가 동시에 펼쳐집니다. 뉴욕 전체가 미술품 축제기간이 되는 겁니다.

그 중에는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리안 아트쇼도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쇼엔 한국에서 14개 갤러리가 참가했습니다.

[엄중구/샘터화랑 대표 : 미국 변호사가 (박서보 작가) 작품을 처음 보고 10만 달러 작품을 구매했습니다. 한국 미술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올해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 17명의 특별전도 눈길을 끕니다.

K-Pop과 한식에 이어 미술품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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