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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경합주 초접전…"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입력 2020-10-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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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이제 다음 주입니다. 많은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주요 경합주에선 초접전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는 최근 바이든 후보가 많은 공을 들인 곳이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먼저, 김필규 특파원이 다녀온 현장을 보시고 바로 펜실베이니아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부의 라트로브라는 소도시입니다.

전체를 성조기 모양으로 칠한 집 앞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줄을 서 있습니다.

이곳 트럼프 하우스는 주변의 지지자들이라면 한 번쯤 꼭 들러서 기념촬영을 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던 프리먼/트럼프 지지자 (펜실베이니아주 윈드버) : 엄청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게 정말 흥분돼요. 눈물이 나는 순간도 있었어요.]

이곳은 4년 전 집주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홍보하려고 만들었습니다.

[레슬리 로시/트럼프 하우스 주인 : 클린턴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트럼프에 대해 그렇게 신뢰하진 않았어요. 정치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잘 몰랐던 거죠.]

결국 4년 전 이 곳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습니다.

30년 가까이 민주당이 이겼던 펜실베이니아에선 이변이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합니다.

[레슬리 로시/트럼프 하우스 주인 : 저 사람들은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미디어를 믿지 않아요. 한번 물어볼까요? 여러분, 미국 언론을 믿는 사람 있나요? (아니요.) 그렇죠? 가짜뉴스죠?]

하지만 현재 여론 조사상으로는 바이든 후보가 5%p 정도 앞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잇따라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선 곳일 만큼 민주당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규모가 20명에 달하는 펜실베이니아 표심에 이번 대선 결과가 달렸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선거보다 그 이후가 더 문제입니다.

주 선거법상 우편을 통해서나 조기에 한 투표용지를 미리 개표할 수 없게 돼 있어 선거 결과가 상당히 늦게 나올 수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에 당선자가 좌우될 상황이 온다면 재검표를 요구하거나 소송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큽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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