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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그친 안철수 "국민 선택 겸허히 수용…더욱 노력하겠다"

입력 2020-04-16 14:04

비례대표 투표서 6.8% 득표…3석 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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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서 6.8% 득표…3석 배정될 듯

'3석' 그친 안철수 "국민 선택 겸허히 수용…더욱 노력하겠다"

21대 총선에서 6.8%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민의 선택과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망국적인 이념과 진영의 정치를 극복해 실용적 중도정치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합리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정성을 가지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겠다"며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더욱 노력하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며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비례대표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6.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미래한국당(33.8%), 더불어시민당(33.4%), 정의당(9.7%)에는 크게 뒤지고 열린민주당(5.4%)을 소폭 앞서는 수치다.

MBC는 이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비례대표 47석 중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BS는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4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의당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1∼3번인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이태규 전 의원, 권은희 의원이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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