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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들, 아버지 돈 1억 훔쳐…술먹고 안마받고 흥청망청

입력 2015-05-05 10:16 수정 2015-05-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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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살펴봅니다.

김수산 씨, 가정의 달 5월인데요. 부모 자식 간에 돈 때문에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났네요?

+++

네, 먼저 아버지의 돈을 훔친 철없는 10대 아들 얘기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의 한 골목길입니다.

가운데 있는 소년, 검은 가방을 들고 있는데요. 가방 안에는 현금이 무려 1억 6천만원이나 들어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18살 A군, 평소 아버지가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창고 안 라면박스에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들과 함께 훔친 건데요.

이 돈은 아버지가 고장난 물건을 고쳐 파는 일을 하며 모은 것이었습니다.

이중 1700만 원을 오토바이를 사고 술을 마시고, 안마 받는데 사용한 철없는 아들.

친족간 재산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규정에 따라 처벌은 면했지만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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