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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한·일, WTO 양자협의…'수출제한' 이견 못 좁혀

입력 2019-10-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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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WTO 양자협의…'수출제한' 이견 못 좁혀

한국과 일본 양국이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양자 협의를 열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 협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한국이 정치적 동기로 세계무역기구에 의제를 갖고 온 건 부당하다고 맞섰습니다. 양자 협의는 세계무역기구 분쟁의 첫 절차로 제소 뒤 60일 이내에 이뤄야 합니다. 한일 두 나라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2차 협의 일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2. 철도 파업 이틀째…수도권 전철-KTX 운행률 '뚝'

철도노조가 어제(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KTX 운행률은 평소의 67%, 새마을과 무궁화 등 일반 열차의 운행률은 61%에 그칠 전망입니다. 1호선과 3호선, 4호선 수도권 광역전철도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운행률이 82%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노조는 임금 정상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3.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분쟁과 관련해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서면으로 합의문이 작성되진 않았다며 합의문 작성까지는 3주에서 5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미국산 농산물 추가 구매와 지적재산권 보호, 금융시장 개방문제 등에 대해 중국과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습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오는 15일부터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올리려던 방침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4.  전국 대체로 맑음…태풍 영향 일부지역 강풍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 그리고 남해안에는 초속 12~18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선 순간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르는 곳도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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