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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밤 '2차 핵담판' 하노이 입성…"엄청난 회담"

입력 2019-02-26 07:14 수정 2019-02-26 07:35

내일 저녁 만찬 이어 모레 공식 정상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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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 만찬 이어 모레 공식 정상 회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 번째 만남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6일) 밤 10시 30분쯤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을 떠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엄청난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급속히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곧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하노이로 이동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정상은 내일 만찬을 함께 하고 공식적인 회담은 모레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26일 화요일 아침&, 조민중 기자가 첫 소식 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낮 12시 34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베트남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회담이 벌어지는 하노이에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30분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 전 주지사들과의 조찬에서도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솔직히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는 이야기도 우리는 함께 나눕니다. 우리는 아주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내일 저녁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이튿날인 28일 공식 정상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의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 언론들도 협상 전망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고위험, 고수익 도박'이라고 표현하면서 회담 전망을 조심스레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부터 '그동안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북한 비핵화를 마무리할 좋은 기회'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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