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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패륜 남매' 4억 노리고 아버지 살해하려다 구속

입력 2015-05-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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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과 두꺼운 철근, 전기충격기에 가스분사기까지.

이 살벌한 물건들로 홀로 사는 아버지를 살해하려던 30대 남매가 구속됐습니다.

아버지가 가진 재산 4억을 노린 건데요,각자 독립해 살던 이 남매, 방세도 밀리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얻지 못하자 아버지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이를 거절하자 살해하기로 계획을 세운 건데요, 별거중이던 어머니가 현장에서 남매를 말려 살인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매를 존속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어머니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입니다. 끔찍한 이 사건, 누리꾼도 분노하고 있는데요.

'희대의 패륜 남매네 1억 훔쳐간 십대는 양반이다' '부모 재산을 왜 당연히 본인 거라고 생각하나? 욕심 내지 맙시다' '어버이날 앞두고 이 무슨 끔찍한 일인지. 효도는 못할 망정 불효는 말자' '자식 교육 잘 시켜야된다고 또 한번 느끼고 갑니다' 충격적인 사건에 안타깝다는 반응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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