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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잇단 유대인 증오 범죄…흉기 공격에 5명 부상

입력 2019-12-30 07:37 수정 2019-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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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흉기 공격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대교 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유대교 지도자의 집에 괴한이 난입해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8일 오후 10시쯤 미국 뉴욕주 록랜드 카운티 몬시에 있는 유대교 랍비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괴한은 무거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사람이 최소 6번이나 훙기에 찔리는 등 2명이 중태입니다.

유대교 축일인 하누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중이었습니다.

당시 집안에는 1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최근 반유대 증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욕주에선 지난달에도 유대교 회당에 가던 남성이 길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뉴저지주에선 유대인 음식을 파는 시장에서 총기를 든 괴한이 6명을 살해했고, 올해 4월에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유대교 예배 도중 총기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반유대주의와 잔인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는 어떤 종류의 혐오 행위에도 관용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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