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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 이유는 경제적 요인…환경보호도 관심"

입력 2019-04-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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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 이유는 경제적 요인…환경보호도 관심"

국내에서 전기차 구매를 선택하는데 저렴한 연료비와 국고 보조금 등 경제적 요인이 주된 동기로 나타났고 최근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도 주요 동기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사무국은 15∼21일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기차를 사려는 이유로 저렴한 연료비(49%), 세금 감면과 국고 보조금 등 지원혜택(19%) 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보호는 18%로 작년 조사 때 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구입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최대 주행거리(45%), 성능(24%), 차량가격(17%), 디자인(9%), 국가보조금(5%) 순이었다.

국가보조금이 지난해 25%(2순위)에서 밀려난 데서 볼 때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의지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사무국은 분석했다.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충전인프라 부족(82%)이 대부분으로, 충전 1회시 주행거리가 늘어나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아직 큰 것으로 해석됐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테슬라(31%)가 1위였고 현대차(27%), 기아차(11%), 포르쉐(9%), 쉐보레(8%) 등 순이었다.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다는 답변은 94%로 1년 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차 트렌드와 정책을 한 눈에 보고 시승도 해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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