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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엔 로봇 집사…CES 주인공 된 '로봇·인공지능'

입력 2017-01-07 21:29 수정 2017-01-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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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가상 현실과 드론이 주인공이었는데요, 올해는 인공 지능과 생활형 로봇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눈사람을 닮은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집안에 있는 다른 기기들과 연결돼 일을 시키기도 합니다.

공항에서 항공기 티켓을 로봇에게 보여주자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줍니다.

LG전자가 국제가전제품 박람회에서 선보인 로봇들입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장재원 연구위원/LG전자 : 가정용 로봇은 스마트가전과 IOT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연결해 통합 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집안의 집사 역할을 하는 로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냉장고에 큰 화면이 설치돼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패밀리허브 냉장고인데 사람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 냉장고입니다.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조리 순서를 찾아보기도 하고, 온라인 쇼핑도 가능합니다.

기업들이 이처럼 인공지능과 로봇 시장에 사활을 거는 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는 2025년 세계 인공지능 산업 연 매출이 368억 달러 ,우리 돈 약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과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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