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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택시에 깔린 50대…경찰·시민 함께 차 들어올려 구조

입력 2018-07-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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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와이 관광보트 덮친 용암 덩어리…23명 부상

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 넘친 용암 덩어리가 인근 해상에 있던 관광객 보트에 떨어져서 2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섭씨 1000도가 넘는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에 닿는 순간 크고 작은 용암 덩어리가 발사체처럼 주변으로 튀었다고 전했습니다. 날아든 용암으로 보트 지붕에 농구공만한 구멍이 생겼고 20대 여성 1명은 대퇴골 쪽을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입니다.

2. 택시에 깔린 50대…경찰·시민 차 들어올려 구조

경찰과 시민들이 택시를 들어올립니다. 차량에 깔린 50대 여성을 구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16일) 오후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68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58살 최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목격하고 모여든 시민들 덕분에 목숨을 구한 최 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택시기사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정치적 신념은 입증할 수 없어"…병역거부 유죄

정치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오모 씨에게 서울 서부지방법원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오 씨는 "반전과 평화를 위해 병역을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특정 종교를 믿는 병역 거부자들의 신념과 달리 정치적인 신념은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종교와 평화주의 등에 따른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한 '대체 복무 제도'를 마련하라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4. 세계 최고 부자는 베조스…169조원 '역대 최고'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의 재산이 1500억 달러, 우리돈 16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포브스는 '베조스'의 자산이 지난 1982년 부자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뒤, 최고 액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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