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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일본과 조별예선 3차전…북 피겨조 평창 데뷔

입력 2018-02-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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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평창올림픽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밤 사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우리 대표팀에 메달이 하나 더해졌는데요.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선수가 멋진 레이스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금메달을 노리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안타깝게 실격을 당했습니다. 오늘(14일)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일본과 맞붙습니다. 먼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단일팀의 세 번째 경기 그런데 한일전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단일팀, 일본과 조별예선 3차전…북 피겨조 평창 데뷔

[기자]

네, 일본도 우리처럼 이번 올림픽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앞선 2경기 모두 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하지만 우리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크게 앞서는 팀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첫 승을 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경기를 거듭하며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단일팀은 앞선 두 경기에서 16골을 허용하고 1골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첫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그 주인공은 누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오늘 경기가 끝은 아닙니다.

4강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 사이의 순위 결정전이 주말부터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네, 앞서도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 어제 우리 대표팀의 두 번째 메달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깜짝 메달이라고 하던데요.

[기자]

네, 김민석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서 1분 44초대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해 19살로 어린 선수인데 이 종목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습니다.

알파인 스키에선 김동우 선수가 3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26년만에 올림픽 활강 코스를 완주했고 내일은 강풍으로 연기됐던 남자 활강 경기에 출전합니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마그너스 선수는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 관심을 가져볼 점이 오늘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네요.

[기자]

네, 피겨 페어 예선에 우리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한의 염대옥-김주식 조가 출전합니다.

훈련 때부터 서로 격려하며 빙판 위 남북 화합을 보여줬던 선수들이지요.

두 팀 모두 올림픽 데뷔전인데요. 어떤 연기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에는 우리 강영서, 김소희 선수와 북한의 김연향 선수가 출전합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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