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디데이' 이경영,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에 일침 "우린 달라"

입력 2015-09-15 15: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디데이' 이경영,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에 일침 "우린 달라"


배우 이경영이 JTBC '디데이'가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에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자부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디데이'(황은경 극본, 장용우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경영은 "이런 드라마 현장을 처음 경험한다. 현장에 콘티가 있다는 게 놀라웠다. 현장 콘티가 있다는 건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가 작품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확실히 알고 할 수가 있다는 뜻이다. 굉장히 합리적인 방법인데 이 방법을 사용한 감독님께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영은 한국 드라마 제작 형태에 대해 지적했다. 대부분의 드라마 제작 현장은 라이브 형태에 가깝기 때문. 하지만 '디데이'는 사전 제작 형태로 이뤄져 기존 드라마보다 제작 시간이 여유로웠다.

그는 "12시간 이상 촬영하면 감독님께서 화를 낸다.(웃음) 한국의 드라마 제작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일조했다고 자부한다. 지난주 1, 2회 시사를 했다. 방송 전 그런 경험도 처음이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의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재난 메디컬 드라마다. 1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김진경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