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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의 고양원더스 해체…"KBO와 운영 방향 달랐다"

입력 2014-09-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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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의 고양원더스 해체…"KBO와 운영 방향 달랐다"


'허민의 고양원더스 해체'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가 출범 3년만에 해체했다.

고양원더스는 '열정에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원이 부족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고양원더스는 KBO 퓨처스 팀과 교류 경기를 통해 경기를 치렀으며 창단 첫해 이희성을 비롯해 2012년 5명, 2013년 12명, 2014년 5명 등 총 22명의 선수를 KBO 소속 프로구단으로 이적시켰다.

고양원더스에서 프로팀으로 이적한 선수 몇 명은 1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코치와 프런트에도 새로운 기회를 선사했다.

하지만 고양원더스의 도전은 3시즌에서 멈추게 됐다. 구단 측은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고 해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양원더스 측은 "당분간 훈련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면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감사 인사도 전했다. 고양원더스 측은 "교류경기를 배정해준 KBO와 10개 프로구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창단 첫해부터 고양원더스를 맡아주셨던 김성근 감독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고양시장님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고양원더스 구단주 허민, 중앙일보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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