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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18.5㎝…대관령, 34년 만에 5월 눈|뉴스브리핑

입력 2021-05-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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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 홍천 18.5㎝…대관령, 34년 만에 5월 눈

오늘(2일) 오전 강원도 대관령에 1.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대관령에 5월 들어 눈이 내린 건 1987년 이후 34년 만입니다. 강원 홍천 구룡령에도 18.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내린 비가 밤새 차가운 공기와 섞이면서 눈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강원 인제군청)

2. 누나 살해 뒤 유기한 남동생 구속…"도주 우려"

지난해 12월 누나를 살해하고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동생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조금 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남동생이 범행 후 누나 명의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해 식비 등 생활비로 사용하고, 범행을 숨기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 계정을 도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기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3. 미국 한 주택서 90여 명 굶주린 상태로 발견

미국 휴스턴 한 주택에서 90명 넘는 사람들이 굶주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대부분 남미에서 온 20~30대 밀입국자들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집에만 갇혀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단순한 밀입국 사건을 넘어선 비인간적인 범죄"라면서 자세한 사건 배경 등을 조사중입니다.

4. 교황 "회복되길"…코로나 종식 기원 마라톤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원하는 '마라톤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특별기도를 올린 교황은 "영혼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도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이어지는 전 세계 천주교 신자들의 기도는, 오는 31일, 교황이 바티칸 정원에서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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