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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려다가…' 보안요원 안타까운 추락사

입력 2018-08-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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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18일) 부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20대 보안요원이 통로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한 차량이 인도를 덮쳐 6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가혁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로프를 타고 16m 아래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보안요원 27살 김모씨가 엘리베이터 통로 지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김씨는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곧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정작 엘리베이터는 17층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해운대소방서)

+++

인도 안쪽으로 밀려난 구두수선소가 심하게 망가졌고, 원래 있던 자리는 폐허가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도로에서 73살 공모씨가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구두수선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3명과 구두수선소 주인, 길가던 사람 등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공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는지,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구로소방서)

+++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영목항에서 41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해경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74살 아버지는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화면제공 : 태안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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