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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실패가 마지막은 아니다"…'정계 은퇴론' 일축?

입력 2018-06-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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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에 참패한 직후 미국을 다녀오고 대외 활동을 자제하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어제(27일) 당직자들을 만났습니다. 실패가 마지막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계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말로 점심 자리를 시작했습니다.

[안철수/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성공이 끝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패가 완전히 마지막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거는 계속 이제 일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

지방선거 패배 후 당 안팎에서 정계 은퇴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내놓은 발언이어서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안 전 후보는 당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꺼낸 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안철수/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윈스턴 처칠에 대해서 이야기 한 건 우리 당직자분들이 용기 잃지 말라고 한 그 취지로 말씀드린 겁니다.]

안 전 후보는 저녁에는 '서울시장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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