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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은 'BTS 병역' 입 열었다…"불확실성 힘들어 해"

입력 2022-04-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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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도 라스베이거스에선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자 간담회에선 공연만큼이나 주목받은 게 있었습니다. 바로 '병역 문제'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재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RM/BTS :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투어에 오신 라스베이거스 여러분 환영합니다!]

5만 석을 가득 채운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는 축제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야 하지만 박수만 칠 수 있던 서울 공연과는 달리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정국/BTS :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무대 한번 해보겠습니다. 소리 지르고 싶으시면 맘껏 질러도 되고요.]

공연이 시작하기도 훨씬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팬들의 표정은 들떠 있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들을 구하기 위한 줄도 이렇게 늘어섰습니다.

한국 라면을 먹어 보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공연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건 방탄소년단 멤버의 병역 문제였습니다.

[진/BTS : (병역 문제는) 회사 쪽에 일임하는 걸 이야기를 해서 회사에서 하는 얘기가 저희 이야기지 않을까…]

소속사인 하이브는 부담감도 털어놨습니다.

[이진형/하이브 CCO : 병역제도가 변화하고 그 시점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성이 어려움을 주고…]

지금 국회에는 대체복무의 범위를 대중문화예술인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습니다.

(화면제공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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